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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도문화전 서울역 2026: 다시 뛰는 심장 성황리에 폐막
2026-09-05 오전 10:57:09 ISSUE서울경기 mail seoulmaeil@daum.net

    두 달간 다시 뛴 옛 서울역의 심장, 8만 명이 다녀갔다



    안영만 기자 / 한국철도공사(코레일)는 지난 6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 59일간 문화역서울284(옛 서울역)에서 2026 철도문화전 ‘서울역 2026: 다시 뛰는 심장’을 개최했으며, 총 8만여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.


    대형 열차 모형과 설치작품, 미디어 아트가 중첩된, 관람객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전시의 ‘심장부’ 메인홀 전경


    증기기관차 모형부터 KTX-청룡 모형까지 다양한 열차 모형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3등 대합실 전시 전경


    철도박물관 배은선 관장과 류기운 기관사가 함께한 ‘레일로드 마스터 토크’에서 관람객들과 철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


    이번 전시는 ‘다시 뛰는 심장’이라는 부제처럼 옛 서울역이 철도 역사(驛舍)로서의 기능을 회복하는 순간을 관람객이 공간 속에서 상상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. 전시장 곳곳에 철도의 과거와 현재, 미래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배치해 시간의 층위가 겹쳐지는 옛 서울역만의 공간적 특성을 살렸다.


    과거 열차 승객이 돼 공간을 누리는 경험, 관람객 큰 호응


    관람객들은 과거 철도에서 사용했던 에드몬슨 티켓에 날짜를 찍는 체험을 거쳐 전시장에 들어섰다. 입장과 동시에 심장 박동을 연상시키는 음향과 열차 모형이 관람객을 맞으며 전시의 분위기를 이끌었다. 이어 한국철도의 발전 과정과 함께 옛 서울역이 철도 역사에서 지닌 역할과 장소적 의미를 조명했다.


    전시 동선은 시간이 켜켜이 쌓인 옛 서울역의 공간성을 ‘레이어드 스탬프 투어’로 풀어내 관람객이 스탬프를 모으며 전시장 전체를 자연스럽게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. 홍인숙 작가는 ‘서울역’이라는 글자를 민화의 문자도로 재해석해 메인홀 미디어 아트와 스탬프 이미지로 구현했다.


    스탬프 투어를 마친 관람객에게는 과거 실제 사용된 에드몬슨 티켓을 기념품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. 전시장에는 한국철도의 과거를 보여주는 증기기관차 모형부터 KTX-청룡 모형, 미래 철도기술을 보여주는 수소 모빌리티까지 다양한 전시물을 선보였다. 이와 함께 철도의 문화, 기술, 역사를 모티브로 한 작가들의 작품을 배치해 철도를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했다.






    <저작권자©ISSUE서울경기. 무단전재-재배포금지> 2026-09-05 10:57 송고
    철도문화전 서울역 2026: 다시 뛰는 심장 성황리에 폐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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